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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뇌신경 질환은 이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노년의 현실이 됐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치매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39년에는 2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고, 8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4명꼴로 발병한다. 여기에 퇴행성 뇌질환 중 두 번째로 흔한 파킨슨병, 그리고 후유증 관리가 평생 과제가 되는 뇌졸중(중풍)까지 더하면, 뇌신경 질환은 고령화 사회가 마주한 가장 무거운 건강 문제 중 하나다.
이들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그 결은 제각각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억력과 판단력 같은 인지 기능이 서서히 무너지고, 파킨슨병은 손발 떨림·근육 경직·동작 둔화 같은 운동 장애가 두드러진다. 뇌졸중은 막히거나 터진 혈관 탓에 갑작스럽게 마비·언어장애·인지저하 같은 후유증을 남긴다. 이들 질환의 공통점이라면,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병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이다. 특히 치매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관리를 시작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여지가 있다.
원인 역시 단순하지 않다. 유전과 노화처럼 바꿀 수 없는 요인도 있지만,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생활습관이다. 비만·고혈압·당뇨·동맥경화 같은 대사 문제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신경세포에 직접 영향을 준다. 비만으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이 자는 동안 뇌의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 신경세포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뇌신경 질환이 단일 약물이나 단일 치료법만으로는 다스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환자의 몸 상태와 정신, 생활 패턴을 함께 살펴야 한다. 같은 진단명이라도 수면·식욕·근력·보행·통증의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한의학적 접근이 주목받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침과 약침은 기혈 순환을 돕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 떨림이나 경직 같은 운동 증상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변비·수면장애·기립성저혈압처럼 운동 외 증상을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약침은 정제된 한약 성분을 불편한 부위나 경혈에 직접 적용해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고, 신경 기능 저하가 동반된 환자의 컨디션 관리에 함께 쓰인다. 한약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끌어올려 회복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치료는 증상 완화에서 끝나지 않는다. 막힌 혈류를 풀고 대사 균형을 잡는 순환·대사 관리, 굳어진 근육을 다스리는 근긴장 조절, 일상 동작을 되찾도록 돕는 재활 보조가 함께 가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적절한 활동을 안내하는 생활 루틴 관리까지 더해질 때 회복과 유지의 효과가 커진다. 침·약침·한약 같은 한의학적 치료와 생활 관리를 한 흐름으로 엮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종로구의 동대문 인근에 위치한 알파스한의원의 김영찬 대표원장은 "알츠하이머 치매·파킨슨·중풍 등 뇌신경 질환은 짧은 시간에 해결되지 않으며 꾸준한 관리가 핵심인 만큼, 초기 상담에서 환자의 생활 패턴과 현재 기능 상태를 정밀하게 살핀 뒤 맞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뇌신경 질환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리부터 재활까지 이어가는 한의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원본 보러가기] :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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