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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ARS KOREAN MEDIC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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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 신장

2023.02.09 / 불로장생 건강 (秘) 백과

당뇨병의 민간요법

1. 당뇨병의 묘약 황기탕(黃耆湯)

당뇨 때문에 의사에게서 희망이 없다고 진단받았을 때 황기탕을 시험해 보자. 황기는 중국 동북부를 주산지로 하는콩과 식물 노랑황기의 말린 뿌리이다. 산약(山藥 참마)을넣어 스프를 만들어 먹는다. 기사 회생의 묘약이다.

합병증인 고혈압이나 요폐증(尿閉症)은 즉시 호전되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당뇨는 사람마다 각양각색 병태(病態)가 다른 매우 개성적인 병이라 한다. 따라서 인슐린요법이 듣지 않는다 해서 체념할 일이 아니다.

당뇨의 병리는 6세기경 수나라 시대에 중국에서 해명되었다. 그 무렵부터 이미 치료 일변도여서는 안된다는 경고를하고 있다. 희귀한 예이지만 저명한 작가 K씨는 만두를 먹고 당뇨병을 고쳤다.

당이 없어지는 병이라면 당분을 보급하면 된다. 그렇다면단만두를 많이 먹으면 된다는 독특한 요법으로 일관할 것이다.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라면 참마를 넣은 황기탕에 도전해 보자. 위험성은 전혀 없다.

 


물론 복잡 괴기한 합병증을 갖고 있다면 그것까지 합쳐서 완치된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담당 의사에게 마지막으로 상담한 후에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마도 무슨 약을 써서 완치되었느냐고 다그치며 물을 것이다. 랑게르한스섬(島)의 발견은 1869년. 인슐린요법과 식사 제한의 일변도인데, 지금은 21세기에 접어들려고 하고 있다. 중국 고대의 지혜는 정말 위대하다.

이전에는 애기황기와 노랑황기의 구별이 있었다. 황기에는 독성이 없다.

2. 수천 년 전부터 당뇨병을 치료한 토끼죽

현대 중국의 의료식은 잘 듣는다. 수천 년의 역사를 거쳐내려오면 진실만이 남는다. 그것이 바로 강점이다. 예를 들면 모든 약이 효험이 없고 수척해지며 시력도 떨어진 당뇨환자는 토끼죽으로 고친다.

칼로리 계산도 중요하지만 영양실조로 비틀거려서는 어떤 병이고 낫지 않는다. 시력에 대해서도 당뇨에 백내장은따라다니는 것이라며 체념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고주망태가 되어 숙취상태일 때는 신문 활자가 희미하게 보인다. 몸이 약해지면그렇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스태미나식으로 당뇨가 낫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 일정한 이론에 따라 토끼죽이 특효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요리의 비법은 다음과 같다. 기본은 잡곡밥인데, 여러 가지 잡곡에 알맞게 물을 붓고, 두릅나무 껍질 50g을 거즈에 싸서 넣는다.

거기에다 토끼고기 100g과 구기자 한 줌을 넣고 중간불로 끓인다. 다음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잡곡의 양도 하루 분으로 적당하게 넣으면 되는데, 이상의 죽을하루 동안에 나눠 먹는다. 신기하리만치 효력이 있다.

매일 끓여 먹으란 것은 아니고 그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제대로라면 산토끼가 최고지만 구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토끼고기 전문 판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두릅나무 껍질이나 구기자는 가까운 한약방에 가면 구할 수 있다.

비실비실하던 몸이 회복되고, 시력이 뚜렷해진다. 혈당치는 악화되지 않는다. 이쯤 되면 투병 의욕이 솟아 오른다. 따라서 당뇨에는 토끼가 제일이다.

3. 부증, 다리가 나른한 증세에 식초절이팥

여름철의 당뇨 악화를 방지하고 스태미나를 유지하는데는 식초절이팥이 전통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혁명 전의 중국에서는 특권 계급에 당뇨가 많았다. 그래서 거금을 듬뿍들여서 여러 가지 묘약을 찾아 헤매이다가 이것이 잘 듣는다 해서 귀하게 여겼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팥을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물을 쏟고 병에 넣는다. 병 바닥에는 팥의 5분의 1분량의 오미자를 거즈 주머니에 넣어 둔다.

그리고는 양조 식초를 가득 채우면 작업은 끝난다. 1주일 후에 가볍게 휘저어서 하루에 큰 숟갈 하나씩의 열매와 물을 떠 먹는다. 갈증을 해소시키고 아울러 이뇨작용도 만점이다. 그리고 구연산, 사과산, 알기 따위의 작용이 체력의 저하를 막아준다.

오미자는 개머루의 씨와 비슷한 강장제인데, 독특한 신맛이 있어 '식초절이팥'의 약효를 더 한층 높여 준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도덕경』인〈천복편(天福編)>의 한 구절에 산(酸)도 효(酵)로 다스리면 변화하여 첨주(甜酒 단술)를 얻을 수 있다'는 대목이 있는데, 바로 이것을 말한다.

양조 식초만으로 배합하면 맛이나 약효도 한정되어 버린다. 특히 질이 나쁜 식초를 사용하면 역효과 맛이 독하고가슴이 쓰릴 뿐만 아니라 팥의 미네랄 효과를 저해해 버린다. 따라서 그 점이 포인트이고, 그밖의 어려운 것은 하나도없다. 부증이나 하반신의 나른한 증세 따위는 당장에 날아가 버린다.

이전에 들었던 것을 이제야 생각해 내어 만들어 먹어보았더니 효과가 전혀 없다는 사람이 있다.

화룡점정(畵龍點睛)을 빠뜨렸기 때문이다. 단순한만큼 제조 과정의 착오는 금물이다.

4. 연전초(連錢草)우무로 당뇨 방지

당뇨는 여름철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해서갈증이 심해 수분의 과다 섭취가 여름을 타는데 박차를 가하기 때문이다.

대사 능력이 떨어진 몸은 폐뇨(閉尿) 증세로 부증이 생긴다. 그렇지 않아도 칼로리 계산에 따른 제한식으로 비실거리는 상태이다.

체류 수분은 피를 묽게 하여, 체액은 마치 구정물 같아진다. 예민한 취각으로는 당뇨 환자의 독특한 악취를 맡을 수있다. 일종의 사취(死臭)라 해도 될 것 같다.

그러므로 근치로 접근하면서 여름철을 이겨내기 위해서 는 연전초(連錢草 별명 덩굴광대수염(병꽃풀))의 우무가 특효이다. 물론 연전초의 차도 효과가 있지만, 해초로 만든 우무의 이용은 효과면으로 몇 단위이다. 다행히 여름철에 무성하는 약초이므로 뿌리째 뽑아서 사용한다. 아침에 뽑아햇볕에 말리면 저녁때에는 달여서 익스트랙트를 채취할 수 있다.

 


진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이것으로 우무를 만들어 냉장해 두면 언제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독특한 청량감이 내장 속까지 스민다.

병적인 갈증이 단번에 없어진다. 볶은 콩가루를 묻혀 먹어도 좋다.

혈당치는 내려가고, 뇌신경의 초조함은 진정된다. 당뇨에 초조함은 따라다니기 마련이어서 이것이 혈당치를 끌어올린다. 혈압도 올라간다. 당뇨 임포텐츠가 안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연전초를 넣은 우무는 그같은 여러 가지 증상에 제동을 건다. 우무 만드는 것은 쉽게 배울 수 있으므로 골치아픈 칼로리 계산 따위는 집어 치우고 잡곡밥과 해초나 채소 중심의 부식과 더불어 섭취하고, 스포츠 따위로 땀을 흘리면 당뇨를 이겨내는 힘이 솟는다.

칼로리 계산으로 당뇨가 낫지 않는 것은 여지껏 엄연한 사실이다.

5. 메꽃의 새잎 요리로 혈당치가 다운

당뇨식의 푸성귀로 메꽃의 새잎이나 줄기가 좋다. 혈당치가 내려가는 것이다. 혈당치가 내려갔다 해서 병이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수치가 높으면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그만큼 병은 무거워지고 눈앞이 아찔아찔해서 견딜 수가 없다. 따라서 수치의 하강은 의사의 설명을 백 번 듣는 것보다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1시간 정도 흐르는 물 속에 놓아 두면, 채소가게에서 파는 푸성귀와 똑같은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다. 샐러드, 튀김, 찌개, 데친 것 따위가 맛있다. 씨가 없고 지하로 뻗어 번성하는 별난 야초이다. 지방에 따라서는 그 뿌리에만 약효가 있다고 믿어, 다른 부분은 버리고 만다는데 아까운 일이다. 뿌리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이 약재이다.

그것보다도 메꽃과 '가시독말풀'을 혼동해서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예가 허다하다.

가시독말풀은 약으로도 쓰이지만 함부로 쓰지 못하는 무서운 독초이다. 서기 1908년이라고 하면 미국의 버펄로에 모든 층의 객실에 목욕실이 딸린 호텔이 출현하여 화제가 되었던 해인데, 같은 해 인도네시아 반도의 고급 호텔에서도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다. 호텔을 점유한 백인들의 몰살을 기도하고, 그 지방의 과격파가 모든 객실에 갔다 주는 음료수에, 가시독말풀의 즙을 넣어 아비규환의 생지옥을 이루었다. 그렇게 무서운 독초인 것이다.

조금만 침착하게 보면 메꽃은 생김새가 아주 다르다. 독도 없다. 혈당 외에 혈압의 조정작용도 한다. 고서에는 ‘근골(筋骨)을 강화시키고 피로 회복의 효력이 있으며, 강장강정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6. 가정내 폭력도 없애는 해초 청각

해초 청각을 고대인은 신선약이라고도 했다. 불로 장수의 영약을 구하기에 열심이었던 중국의 시황제는 한국, 일본등지로 관리를 파견하여 수많은 약재를 갖고 갔는데, 그 중에 이 청각과 김, 다시마, 귤 따위도 포함되었다.

 


청각의 중국명은 해송(海松)인데, 이름 그대로 수중에 솔잎이 무성해 있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초간장에 무쳐먹으면 맛있다.

주독에 찌들어 허해진 심신이 되살아난다. 즉 신장의 특효약으로 몸의 부증이 말끔히 없어진다. 이 경우는 생식이어야 한다.

동맥경화의 예방식으로는 생식뿐만 아니라 된장찌개에 넣거나, 가루 식품을 만들어 다른 음식에 뿌려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북아시아 연안부에서는 노인의 장수식 및 산전, 산후의 복통 치료, 산도(産道) 회복의 목적으로 많이 먹는다. 닭이나 말린 대구의 국물에 분말을 듬뿍 타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양주의 마오리족은 젤리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다. 그리고 단백질은 생선으로 보충한다. 그들의 장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성능력은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이다.

우리나라에도 요즈음에 와서 술집이나 음식점에서 안주나 반찬에 사용하는 풍습이 부활되고 있다. 그러니까 건어물집이나 해산물가게에서 간혹 눈에 띈다.

바다가 가까운 사람은 직접 채취할 수 있어서 부럽다. 대량으로 입수하면 햇볕에 말려 적당하게 썰어 프라이팬으로 볶아서 분말로 만든다.

역시 말린 귤껍질과 조염(藻鹽 해초 소금)을 첨가하면, 최고의 가루식품이 된다. 신경이 안정되는 부식이므로 들볶이거나 가정내 폭력도 없어진다.

7. 전기장판을 이용한 신장 치료법

'신장은 따뜻하게 해서 고쳐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추위에 약하다. 그렇다면 추울 때 그것을 역이용하여 난방을 이용해서 고치는 것이 인간의 지혜이다. 전기장판 위에 엎드려 이불을 덮고 후끈후끈한 가운데 개선하는 것은 멋진 치료법이 아닐 수 없다.

양손은 자연스럽게 뻗어 옆에 붙이고 발도 시원스럽게 뻗어 편안한 자세로 엎드린다. 이 자세를 하루에 10분 이상씩 계속토록 한다. 볼품은 약간 사납지만, 신장의 휴식과 강화를 위한 의료 체위라고 설명하면 가족도 이해할 것이다.

등뼈의 교정에도 더할 나위 없다. 무아지경으로 있는 것이 최선인데, 그런 자세를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TV를 보는 것도 좋다. 생물계에서 최강의 신장을 갖고 있다는 북아메리카의 캥거루쥐는 평상시의 동작 중에 신장 강화와 휴식의 효과적인 운동 법칙을 곁들이고 있다. 그러니까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살아나온 것이다.

인간의 동작에는 그것이 없다. 하루에 한 번은 혹사한 신장의 기능을 되살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을 기본으로 하고, 때때로는 의료식의 취향을 바꾸지 않으면 몸에 해롭다. 신장이 진절머리가 나서 활기를 띠지 못한다. 효과적인 일례를 들면, 율무와 팥으로 쑨 죽이나, 중국식 하엽반(荷葉飯)인데, 이것은 연잎에 찹쌀을 싸서 찐 떡이다. 연꽃씨도 들어 있다. 육식 과다로 신장이 피로한 홍콩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회복과 동시에 정력도 왕성해진다.

또 일식인 곤약 의료 식품은 간과할 수 없다. 어쨌든 엎드리는 의료 체위와의 조합용으로 마땅한 것을 선택해 보자.

 


8. 갈대를 달인 물은 황달, 구역질에 일발필중(中)

벼과(科)의 갈대는 전국의 강변에 많이 자생한다. 희고연한 뿌리나 죽순 모양으로 솟아나오는 새순을 달인 물은 황달 치료와 이뇨제로 이용한다. 간장과 위의 혹사로 생기는 구역질, 메슥거림에는 일발 필중이다. 진하게 달여 마시는 것이 비결이다.

일단 끓는 물에 데쳐서 죽순과 같은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식도락가인 낚시꾼에게 권하고 싶다.

동파육(東坡肉 돼지고기 요리)으로도 유명한 시인 소동파(蘇東坡)는 복어에도 강한 흥미를 나타냈는데, 복어를 읊은 시에 갈대의 새순에 대한 시구도 곁들이고 있다.

복어의 해독제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생선과 함께 찌면 맛이 좋아지는 것만은 확실하다.

중국에서는 게나 생선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맛을 내게 하고 중독을 방지한다고 한다. 즉 완전히 약용 채소로 다룬다.

또 자연스러운 단맛이 있어서 생선찜에 설탕 따위를 넣는 것보다 훨씬 고급이라 할 수 있다.

생선찜에 설탕이나 화학 조미료를 뿌리는 것은 일종의 외도라고 할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첫째가 갈대이고, 다음이 술(정종)이다. 그리고 치료용으로 사용하려면 묵은 뿌리도 상관없다. 그 경우는 먹지 않고 삶은 물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캐내어 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무말랭이 말리듯이 말려서 보관한다. 웬만한 복통, 과음에는 마련해 두었던 것을 꺼내어 사용한다. 간장 부근이 홀가분해지고 다시 고기를 잡으러 갈 의욕이 솟아난다. 건위작용도 강하다.

황달에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바지라기국에 넣어서 먹으면 효과가 빠르다.

9. 바곳 뿌리로 만든 온비탕(温脾湯)으로 인공 투석(人工透析)에서 해방

인공 투석만이 유일한 생존법이라는 선고를 받고, 눈앞이 캄캄하다는 사람도 많다.

이렇게 악화될 때까지 놔두었을까 하고 후회해 봐도 소용없다. 중국에서는 그러한 신부전(腎不全)에 온비탕을 쓴다. 완치된 예는 수없이 많고, 체조요법을 곁들이며 사회로 복귀한다.

그런데 이 명약만은 이미 조제해 놓은 것이나 수제품을 함부로 쓸 수는 없다. 심각한 증세이니만큼 약간의 분량 차이가 듣느냐, 안 듣느냐의 갈림길이 되기 때문이다.

주요 약재는 부자(附子 바곳의 뿌리)인데, 맹독이 있어 초보자는 다루지 못한다. 옛날에는 이 맹독이 독화살을 만드는 데도 쓰였을 정도이다.

인삼 비슷하게 생긴 뿌리에 알카로이드 · 아코니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화살은 피부에 스치기만 해도 호흡 중추가 마비되고, 심장기능을 멎게 한다. 동부 히말라야, 중부유럽, 중국 등 분포는 광범위하고, 물론 우리나라에도 전국 각지에 자생한다.

부자 이외에는 여뀌과의 대황(大黃)이 상대역으로 첨가되는데, 이것은 위장병의 특효약이며 강렬한 부자의 부작용을 완전히 억제한다. 다만 독성 처리는 다른 차원이다. 다음에는 감초, 복령(茯) 따위를 증세와 체질에 맞추어 선택하는데, 증감의 처방은 반드시 베테랑 한의사의 실력에 의존해야 한다.笭

10. 신장과 숙취에는 칠성장어와 오령산(五笭散)

신염(腎炎)과 네프로제(Nephrose)의 원인과 증상은 복잡하지만 동양의학이 '수독(水毒)'의 일종으로 보는 것은 옳다고 본다. 더러운 물이 체내에 고이고, 그 때문에 어린이도 노쇠현상을 수반하여 몹시 지치고 시력도 약해진다.

다시 말하면 신장 장애로 체액의 선택적 재생력이 둔화되어 오장육부의 선도(鮮度)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당연한 결과로 부증도 심하다. 퉁퉁 부어오른 얼굴에 미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여성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모험이 뒤따를 정도의 위험성은 없으므로 칠성장어와 오령산을 시험해보자.

칠성장어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약용 물고기이다. 북방인은 뱀 종류는 무조건 싫어하는 경향이지만, 남방인은 우리나라 이상으로 잘 먹는다. 가능하면 생피부터 시작되는 풀코스로, 전체식이 바람직하다.

복용하면 활력이 솟고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며 시력이 되살아난다. 또 신장에 작용하는 힘이 강하다.

그런 것을 기조로 오령산을 마신다. 명약이다. 서기 380년경 도교(道敎)의학의 시행착오적 과정에서 '오석산사건(五石散事件)’이라는 것이 발생했다. 광석 미네랄제인데 환각작용이 있어, 젊은이들이 남용한 결과 사람이 많이 죽어 당시의 정부를 당황케 했다. 이에 대한 구급 해독의 연구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오령산이라고 한다. 따라서 역사는 오래되었다.

오석산이 광물약재인데 비해, 오령산은 말굽버섯과의 균핵(菌核)과 가는입삽추의 뿌리 따위의 순식물재로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숙취에도 잘 듣는다.

11. 신장의 부종 및 혈도(血道)의 정상화에 산의 진과 (珍果)으름덩굴

으름덩굴의 줄기는 한방에서 목통(木通), 과일을 목통자라 하고, 부종이나 통경(通經)의 치료제로 이용한다. 산에 버섯을 따러 가거나 했을 때, 문득 고개를 쳐들면 눈앞에 매달려 있기도 한다. 맛있는 열매를 그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꿀이나 설탕에 넣어 천천히 삶으면 이른바 산의 진과가 만들어진다. 이 경우는 씨나 껍질도 모두 먹는다.

신장의 부증이 없어지고 강심작용과 혈도(血道)의 정상화에 정평이 있다. 비교적 악성인 증상에는 줄기를 토막낸 것을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하루 10g을 달여서 3회로 나눠 마신다. 이전에는 임질 환자의 구세주였다고 한다. 즉 잘 배출되지 않는 불필요한 물질을 체외로 몰아내는 특효약이다.

되도록이면 맛도 없는 줄기를 달인 액이 아닌 맛있는 과일 맛을 즐기면서 제증상의 퇴치를 꾀하고 싶다. 미각적으로는 신맛이 없어서 자극이 덜하다. 레몬과 함께 끓이면 맛이 좋아진다. 흐르는 물에 반나절쯤 담가 놓으면 떫은 맛이 없어진다. 그리고 나서 달이기 시작한다.

약효는 날아가지 않으므로 안심이다. 만일 산에서 대량으로 채취했을 때는 중국식으로 말린 으름덩굴로 보존한다. 떫은 맛을 없앤 후에 햇볕에 말리면 된다. 이렇게 해 놓으면 필요할 때 언제라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줄기는 버리고 과일만 먹으면 되는 것이다. 약효가 강하다. 으름덩굴은 약용뿐만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신비스러운 과일이다. 씨까지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혈액 정화에 무엇보다 좋다며, 씨에서 짜낸 기름을 애용하는 사람도 있다. 으름덩굴 대신에 멀꿀이라도 좋다는 것이 정설이다. 뜰에서 잘 자란다.

12. 미역취로 요독증(尿毒症)을 해소

미역취는 가을의 대표적인 국화과의 약초로, 악성의 요도장애에 잘 듣는다.

옥수수의 수염을 아무리 많이 달여 먹어도 부증이 없어지지 않고, 수박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효험이 없을 때 시험해보자. 햇빛이 잘 드는 빈터나 들판에 노란꽃이 가득 피어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전지가위나 낫으로 밑둥을 벤다. 직사광선 아래 하루 동안 말려서, 20g 정도를 달인다. 즉 꽃,줄기, 잎 모두가 약용이므로 적당하게 베내어 달이면 되는것이다. 즙을 하루에 세 번 나눠 마신다.

이용자의 성별은 관계없지만, 특히 여성의 부증에는 정평이 있다. 어째선지 여성은 잘 붓고 그것이 신장염으로 직결된다. 이왕이면 아름다운 가을을 이용해서 고치는 것이좋겠다. 항균작용으로 인후의 통증, 두통, 초기의 감기도 낫는다.

노래방 따위에서 노래를 지나치게 불러 생긴 목의 통증쯤은 양치질 한 번이면 충분하다. 휴가 여행 같은 때도 이것을지참하면 숙취와 쉰 목소리 따위는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편도선염이 발전한 인후의 통증에는 무리이다.치자나무 달인 물에는 당하지 못한다.

또 미역취의 항균작용을 이용해서 이전에는 종기, 부스럼의 치료에 달인 물을 마시는 지방이 많았다. 즉 체내에서 고친다는 것인데, 이 요법이면 쇼크사도 없어 매우 안전하다.

역시 20g을 달여서 하루 세번씩 마신다. 알레르기 따위의 특이체질이어서 화학 약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말린 풀 전체는 보존할 수 있다.

요폐(尿閉)로 병균이 방광으로 역류하면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거나 해서 법석을 떨게 되는데, 이것으로 요도를 트면 살균 효과는 만점이다.

13. 인동주(忍冬酒) 식후 세 번 복용으로 부증을 말끔히

신장병은 겨울철이면 몸이 냉해져서 더 견디기 힘들다. 배뇨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전신에 부증이 생긴다. 인동주 한 잔은 이름 그대로 그런 증세를 잘 조정해서 큰탈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다.

인동덩굴의 잎과 금은화라 불리는 꽃을 사용한다. 각각 100g씩을 독한 소주 1.8리터에 담근다. 꿀이나 설탕을 적당하게 넣어도 좋다. 약효가 우러나오는 것이 비교적 빠르므로 늦가을에 담그면 혹한기에 때맞추어 마실 수 있다. 하루에 세 번 식후에 한 잔씩 마신다. 효과도 빠르다.

해독작용이 강해서 부증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한다. 따라서 잘 낫지 않는 종기, 부스럼 따위에 잘 듣는다. 치질이나 관절의 통증도 해소된다.

자궁내막염에도 효과가 있는데 열이 날 때는 삼가해야 한다. 다른 이상은 없지만 체력만 믿고 과음을 하여 심한 숙취일 때 해장술로는 안성맞춤이다. 이런 경우는 반 컵 정도만 마시면 거의 낫는다. 과음에 수반되는 목의 통증까지 말끔하게 낫는 데는 놀라울 뿐이다. 연말 연시의 송년회, 신년회 시즌은 모임이 계속되어 건강이 우려되는 비즈니스맨은 한병 만들어서 1개월 후부터 마시기 시작하면 된다.

 


또 치질, 요통, 관절통은 복용과 동시에 천에 적셔서 환부에 바른다. 효과가 보다 더 빨리 나타난다.

목욕 후에 몸이 따뜻한 때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런데 기성의 인동차를 상용했지만 효과가 전혀 없었다. 정말로 효과가 있는 식물이냐 하고 지방의 어느 독자의 문의가 있었다. 아마도 줄기 부분이었거나 다른 것이 혼합된 차가 아닐까 생각된다. 인동덩굴 자체에는 잘못이 없다. 체질이나 증상과의 상관관계도 있겠지만 앞에서 말한 처방으로 만든 인동주라면 믿을만 하다. 가벼운 방광염 따위는 금방 낫는다.

14. 요폐(尿閉), 피부의 황색이 없어지는 개사철쑥과 복령(茯笭)

간장과 신장이 쇠약해지면 배뇨의 양이 적어져서 전신이 붓고 하반신이 나른해진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입에 넣으면 맛이 없다.

좋아하는 술도 마찬가지. 그런 일이 어디 있겠느냐 하고 폭음, 과음을 일삼다가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나는 따위의 뒤끝이 언짢은 코스를 밟는다. 대사 능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전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런 단계에서는 인진오령산(茵蔯五苓散)이 강력하게 듣는다.

믿을만한 한약방에 가서 약명을 말하고 처방을 부탁한다. 개사철쑥, 복령 따위를 주재로 배합 분말을 만들어 준다. 오래된 요폐나 황색 피부가 거짓말처럼 말끔히 낫는다.

'네프로제의 묘약' 이란 말을 듣기에 걸맞게 효과는 확실하다. 숙취의 묘약으로 애용하는 현명한 사람도 있다.

부재인 벗풀(중국명은 면(面)은 수초의 일종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여름을 탈 때나 이뇨의 전통적인 특효약이다. 또 저령(猪)을 첨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 역시 이뇨에 효과가 있고, 간과 신장의 장애에 따라다니기 마련인 입 안이 마르거나 쓴 것을 해소시킨다. 그리고 체내의 사열(邪熱)이 없어져서 몸이 가벼워진다.

여성에게도 듣는데 임신, 산후의 부증에는 더할 나위 없는 명약이다. 몇 번 복용하면 저령의 형제뻘인 복령의 작용으로 신경이 안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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