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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 칼럼
대사증후군의 질환
2023.02.20 / 피가 맑아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탁한 혈액과 손상된 혈관이 만드는 질병
혈관 내에 혈액이 점도가 높아 찐득찐득한 것은 고혈당열 놓은 것과 같고 만지면 질퍽거리는 것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이것은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다. 이것들은 혈전형성의 근원이다.
그런데 같은 붉은 색의 혈액이라도 당뇨가 심한 사람, 지질이많은 사람,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은 정맥 혈전을 추출하면 그 내용물이 판이하게 다르다. 피가 탁한 사람은 많은 불순물이 피에 섞여 있다. 이런 것들이 머릿속 혈관을 막으면 중풍이 되고 심장 혈관을 막으면 관상동맥질환으로 심근경색이 된다.

1. 찐득거리는 혈액이 만드는질병(고혈당의 경우) : 당뇨병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당뇨병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하고 싶다. 당뇨병은 미국과 유럽에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국형 당뇨가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9 년대만 하더라도 당뇨병 환자가 많지 않았다.
그 때는 당뇨병 환자의 비율이 인구의 1% 미만이었으나 지금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과잉의 영양을 섭취하면서도 운동량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다시 말해서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운동이 부족한 것이다. 예전에는 당뇨병을 사치병, 부자병이라고 했다. 고량진미를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다는 것인데, 먹거리가 풍부한 지금은 누구나 걸리는 병이 되었다.
역학조사 결과 당뇨병 환자의 수가 현재 인구의 12%를 넘었다고 하고 이대로 가다간 향후 우리나라 인구의 25%가 당뇨병 환자가 된다고한다. 이제 막 태어난 어린아이와 초·중· 고의 청소년을 포함하는 숫자이므로 성인의 경우 대단히 많은 수가 당뇨병으로 고생한다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증후군이라고도 말한다. 대사증후군의 대표 주자가 당뇨병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을 다 합치면 국내 사망률 1위의 질환이다. 당뇨병은 중풍, 심근경색, 신부전, 실명 등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이다. 당뇨병 때문에 발을 잘라야 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발과 다리를 절단하는 사람보다 많다. 혈관의 상태가 끈적끈적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면 모든 합병증이생기는 것이다.
당뇨병이란 어떤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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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세포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혈액이 날라다 주는 당분이다. 그런데 우리 몸의 세포는 취향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당분을 그대로 먹지 않는다. 꼭 맛을 내는 무엇인가를 첨가해 주어야 한다. 그 맛을 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은 당분이 세포 속으로 흡수되기 쉽게 하거나 저장을 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작용을 한다. 인슐린은 췌장이라는 장기에서 분비되는데 췌장을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점점 피곤해져서 인슐린을 분비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췌장은 위의 뒤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길이가 12~13cm이고폭이 2~3cm 되는 조그만 장기로 십이지장에 연결되어 있다. 췌장은 개인차가 있어서 튼튼한 사람이 있는 반면 선천적으로 약해서 병이 나기 쉬운 사람도 있다. 이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분비하지 않으면 혈액 속에 당분이 아무리 많이 들어 있어도 맛을내는 인슐린이 첨가되지 않으므로 세포는 당분을 흡수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혈액 속에는 당분이 많아지게 되어 몸 속 세포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게 된다. 당분이 증가하면 신장에서도 당분이 넘치게 되어 소변과 함께 몸밖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게 되기 때문에 당뇨병이라 불린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당이 많아지면 심한 경우에 의식을 잃는다. 이것은 당뇨병성 혼수상태라고 하는, 당뇨병이 직접 병을 일으킨 경우이다. 이 경우는 물론 위험한 상황이지만 합병증 또한 심각한 문제이다.
혈관의 가장 가느다란 부분으로 적혈구가 일렬로 서서 하나씩빠져 나오는 곳이 모세혈관이다. 당뇨병은 이런 가느다란 혈관에 장해를 일으켜 여러 가지 합병증을 만든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뇌, 눈, 심장, 신장, 피부, 신경, 손, 발 등 인체의 모든 부분에서나타난다.
당뇨 환자의 망막 혈관에는 혹과 같은 돌기가 있는데 이것이 동맥류이다. 이러한 혹들이 터져 출혈을 일으키면 여러 가지 장해가 눈의 안쪽 망막 근처에 생기게 된다. 이것이 실명의 가장 큰원인이다.
신장에서도 같은 장해가 일어난다. 신장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어 몸 속의 노폐물을 배설할 수 없다. 아무런 대책이 없으면 무서운 요독증에 걸려 생명을 잃기 쉽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인공투석을 해야 하며, 인공투석을 받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평생 병원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당뇨병은 뇌의 혈관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을 일으킨다. 중풍환자들이 거의 당뇨병을 갖고 있는 경우는 당뇨로 인해 중풍이 왔기 때문이다.
혈당이 높은 것은 심장의 혈관에도 장해를 준다. 심장의 근육도 파괴되어 생명에 위협을 주며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혈액이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심장에서 제일 먼 쪽 혈관, 다시말하면 가장 가느다란 모세혈관이 막히기 쉽다.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혈압도 낮은 데다가 혈관도 가늘고 혈액의 점도도 높아 혈액이 순환하기 쉽지가 않다. 발의 혈관이 막히면 살이 썩어 들어가 발을 절단해야 하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회저라고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결국 발을 절단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다준다. 이 밖에도 신경의 활동이 약화되어 건반사 테스트에 반응을 하지 않는 등 감각이 둔해지고 성기능도 약해진다.
당뇨병에는 두 가지 형이 있다. 인슐린이 절대 부족한 타입과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타입이 있다. 인슐린이 절대적으로부족한 타입을 1형, 상대적으로 부족한 타입을 2형이라고 한다.
1형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의 세포가 70% 이상 파괴되어서 인슐린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이다. 2형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이 잘 안 나오는 '분비장애' 와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저항성증후군이 있다. 한국인은 99% 이상이 2형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들은 '인슐린 분비세포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많고, 비만인들은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기능을 할 수 없으면 100m도 달릴 수 없게 되는 일도 생기게 된다. 이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1형의 경우는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서 소아형 당뇨라고한다. 중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당뇨는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로 성인형 당뇨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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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消渴) 혹은 소단(消癉)의 범주에포함시킨다.'消' 란 소비하다', '사라지다', '약해지다', '소모하다'의 의미이고 ' 渴'이란 '목마르다', '서두르다' 등의 의미이다. 병명에서 보듯이 '소갈'은 소모성 질환임을 알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병명으로 Diabetes 란 질주하다' 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니 동서양이 처음에 당뇨를 보는 입장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소갈의 기전은 복잡하다. 소갈은 그 원인에 따라 상소(上消),중소(中消), 하소(下消)의 세 가지로 구분한다. 상소는 많이 마시고 폐에 속한다. 중소는 배가 쉽게 고프고 위에 속한다. 하소는소변을 많이 보고 신에 속한다. 단, 임상상 폐·위·신에 함께 생겨서 구분하기 어렵지만 주로 상소는 폐열이 진액을 소모시켜서된 소갈이고, 중소는 위·대장의 열이 원인이고, 하소는 신의 음허가 문제가 되어 열이 내생해서 생긴 것이다.
소갈은 발병 원인이 다르지만 병변은 항상 오장육부에 파급되어 기혈음양과 허실이 모두 보여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금궤요락」에서 “남자 소갈은 소변이 오히려 많아진다. 물 1되를 마시면 소변 역시 1되가 나온다."는 기록이 있다. 합병증에 대한 기록도 있다. 『천금요방』에서는 “소갈에 걸린 사람은 낫거나 낫지 않거나 항상 큰 종기에 조심하여야 한다."고 했고 『하간육서』에서는 “무릇 소갈에 걸린 사람은 이농(청각장애)과 시각장애가 많이 생긴다."고 하였다. 이 같은 내용은 소갈이 원인이 된 합병증에 대한 기록이다.
소갈의 원인
한의학에서는 소갈의 주요 원인을 선천적으로 음허한 체질로 태어나거나(유전적인 면), 후천적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음식 및 열병으로 진액이 상한 것에 있다고 본다.
① 신음휴허(腎陰虧虛)
신음(腎陰)이 부족하거나 혹은 병후에 장부 기능이 실조하거나 과도한 성생활로 신기능이 손상당하거나 열병 후에 진액이 손상당하거
나, 나이가 들어 몸에 진액이 마르거나 모두 음기가 허하고 이 때문에 화(火)가 왕성해서 생긴다.
② 음식부절(飮食不節)
고량후미(膏粱厚味)를 즐기거나 음주에 절도가 없어서 비위가 손상당하면 소화가 잘되지 않아서 습열(濕熱)이 내부에 쌓인다.
이 습열로 진액이 손상당하여 생긴다.
③ 정치실조(淸志失調)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면 속에 화병(火病)이 생긴다.이 화가 폐와 위의 음액(陰液)을 손상하면 소갈이 된다.
소갈의 임상 진단
① 음허조열혈어(陰虛燥熱血瘀)의 특징
■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신다.
■ 입과 혀가 건조하다.
■ 배가 자주 고프고 체중이 준다.
■ 소변이 많고 피로하며 무기력하다.
■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
■ 설진을 해보면 혀의 색이 붉거나 어둡고 혀 위에 어혈 반점이 있다.
■ 열이 있어서 맥이 빠르다.
■ 상소(上消)에 속한다.

② 위열치성혈어(胃熱熾盛血瘀)의 특징
■ 소화가 잘되고 배가 자주 고프다.
■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찾는다.
■ 체중이 나날이 빠진다.
■ 변비가 심하다.
■ 소변을 자주 본다.
■ 위장에 자주 통증을 느낀다.
■ 설진을 해보면 붉고 혀 위에 어반(어혈 반점)이 있다.
■ 맥이 매끄럽고 빠르다.
■ 중소(中消)에 속한다.
③ 기음양허혈어(氣陰兩虛血瘀)의 특징
■ 기운이 몹시 없고 움직이면 더욱 심해진다.
■ 입이 건조하고 혀가 마른다.
■ 손바닥과 발바닥에 열이 난다.
■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많다.
■ 가슴이 답답하다.
■ 무릎과 허리가 시리고 약해진다.
■ 설진을 해보면 혀가 담백하고 혹은 어혈 반점이 있으며 설태가 얇게 낀다.
■ 맥이 가늘고 빠르다.
■ 하소(下消)에 속한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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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있다.
부모 형제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오래된 난치병이나 큰 수술을 한 사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4kg 이상의 큰 아이를 낳은 산모, 이뇨제 · 고혈압약 · 류머티스 · 천식약 등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체중 관리를 잘하고 정기적으로 혈당 체크를 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론 예외는 있다.
한국인의 경우 마른 당뇨병 환자가 많고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중년 이후에는 과식, 운동 부족, 과음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당뇨병을 발생시킨다. 가족력이나 나이등은 어쩔 수 없지만 나쁜 생활습관은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당뇨병을 예방해야 한다.
한국인은 왜 당뇨병에 많이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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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한 TV 프로에서 서울 시민들과 대표적인 장수 지역인 강원도 인제 주민들의 혈당 수치를 비교해 본 적이 있다. 대도시인 서울과 장수 지역인 인제 사람들 간에 당뇨의 유병률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것은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당뇨에 취약하다는 결론이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췌장의 베타 세포 수도 같이 늘어나야 하는데 한국인의 경우 몸무게에 비해 늘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탄수화물 중독이 있다. 한국인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한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다보면 과잉의 탄수화물이 섭취되어 육체적·정신적 피로, 고혈압, 우울증 등의 증상과 함께 복부비만이 오고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당뇨가 생긴다. 가끔 "저는고기는 하나도 안 먹고 밥만 먹는데 왜 콜레스테롤이 높고 피가탁하죠?" 라고 묻는 환자가 있다.
이러한 환자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육류의 섭취는 하나도 하지 않고, 밥은 매끼 한 공기 이상먹으며 간식으로 고구마, 감자, 밤, 과자, 과일 등 당류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과잉으로 섭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동물성 지방을 줄이고 식물성 지방만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히려 어떤 체질에 있어서는 육류를 먹어야 건강한 사람이 있다. 풍부한 좋은 기름과 단백질을 잘 공급해야 하는 체질이 있다.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식생활을 하면 틀림없이 병이 온다.사자나 호랑이에게 채식을 시키거나 코끼리에게 육식을 시킨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태음인의 경우 이들은 간이 실(實)하고 폐가 허(虛)한 유형이다. 따라서 간 에너지를 식혀주고 폐 에너지를 높여줘야 한다. 간의 에너지가 왕성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불에다가기름을 붓는 경우이다. 이 때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줘서 혈당의 스피드를 조절해야 한다. 태음인에게는 소고기가 '보약'이다.
우리 몸은 음식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의 건강은 결국 음식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전적이든 아니든 체질식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해결된다.

당뇨병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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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병도 마찬가지지만 당뇨병은 조기 발견에 조기 치료가 철칙이다. 그러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의하여야 할 것인가? 유감스럽게도 당뇨병의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성인병의 하나로 성인병은언제 발생하는지 알 수 없게 보다 천천히 진행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통증도 없고 열도 없다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는 귀찮은 병이다. 직장이나 지역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실제로 당뇨병이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흔히 말하는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의 증상은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나타나는 것이 더 많다. 그래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혈당 체크를 꼭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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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 온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입이 마르거나 물을 자주 찾게 된다.
▶ 밤에 한두 번 화장실을 찾게 된다.
▶잠도 잘 오지 않아 피로의 원인이 된다.
▶ 쉽게 배가 고파서 음식을 자주 찾게 되며 식사량이 많아진다. 피부가 가렵거나 종기가 잘 생긴다.
▶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침침하다.
▶ 손발이 저리거나 아픈 경우가 있다.
▶ 술이 약해진다.
▶ 배뇨량과 횟수가 많아진다.
▶ 체중이 증가하다가 감소한다.
▶ 성기능이 떨어진다.
▶ 생리가 불규칙해진다.
▶ 상처가 잘 끓는다.
▶ 신경통이 잘 생긴다.
▶ 치조농루가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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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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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하시험을 해보면 당뇨병의 여부를 알 수 있다. 당부하시험은 검사 전날 저녁 식사 후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 다음날 배고픈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한다. 먼저 포도당액을 한 컵 마시고 2시간 동안 혈당의 변화를 추적한다. 검사 당일 감기에 걸리거나 설사 등이 일어나면 다음에 검사를 하도록 한다.
당부하시험은 공복에 체크를 하고 식후 30분, 60분, 120분에 체크를 한다. 포도당을 마시고 15분이 지나면 혈당이 올라가고 2시간 후에는 정상이 되지만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처음부터 혈당이 올라간 상태가 계속되고 떨어지는 일이 없다. 가벼운 당뇨의 경우 소변에 당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식후 잠깐 나오기 때문에 식후 혈당이 높아졌을 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눈에 이상이 오는 경우는 안저촬영을 해야 한다. 인간의 혈관 중에 직접 동맥을 볼 수 있는 곳은 눈 밑뿐이므로 눈 밑을 들여다봐야 한다. 눈 밑의 혈관에 동맥경화가 와서 출혈흔적이 있으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은 눈의 망막 장애를 가져와서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상과 같은 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이 되면 이제는 어떤 타입으로 혈당이 조절이 안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혈당측정기로 측정을 할 경우 한 번의 측정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다.혈당이 어떤 시점에서 늘어나는가를 살펴야 하는데 보통 하루 5~6차례에 걸쳐 혈당 검사한 결과를 2주 정도의 자료를 제출 받아서 분석한다.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식사, 수면, 운동, 쇼핑 등이 있는데 이런 활동 전후로의 혈당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문제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당뇨병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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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합병증 환자가 현저하게 증가하고있다. 역대의 소갈의 진단은 주로 상소, 중소, 하소로 나눠서 한다. 음허조열(陰虛燥熱), 위열치성(胃熱熾盛), 기음양허(氣陰兩虛)가 위주가 된다. 현대의 소갈 환자는 과잉 영양으로 어혈을 겸하기 때문에 혈액의 점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어떤 보고에 의하면 68 예의 당뇨병 환자 중에서 50 예가 어혈증이다. 약 73.5%의 비율이다. 미세한 혈관이 끈적끈적한 혈액때문에 순환이 되지 않고, 순환이 되지 않으면 말초혈관 부위가 썩어 들어가기 때문이다.
어혈을 없애주는 약은 혈관 확장, 항혈액응고, 항혈전 등의 효과가 있다. 말초혈액순환장애로 나타나는 족부궤양,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증,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에는 어혈 증상이 반드시 나타난다. 따라서 활혈화어 치료법이 소갈의 치료에 중요한 열쇠이다. 소갈을 치료할 때에는 각 원인에 따른 처방을 해주면서 별도로 어혈을 없애 주는 약을 섞어 준다.

① 음허조열혈어(陰虛燥熱血瘀)
■ 치료법 : 자음청열 활혈화어(淸熱 活血化瘀)
■ 처방 : 석고지모인삼탕 합 도홍사물탕 가감
② 위열치성혈어(胃熱識盛血瘀)
■ 치료법 : 청위사화 활혈화어(淸胃瀉火 活血化瘀)
■ 처방 : 옥녀전 합 증액승기탕 가감
③ 기음양허혈어(氣陰兩虛血瘀)
■ 치료법 : 익기양음 활혈화어(益氣養陰 活血化瘀)
■ 처방 : 육미지황환 가감
2. 질퍽거리는 혈액은 어떤 병을 만드는가? : 고지혈증
7.1 질은 신체 조직세포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지만 그 대사이상은 많은 질환의 발병기전에 관련되고 있다. 대표적인 지질대사 이상에 의한 질환이 협심증·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그리고 말초혈관질환이다..
혈지는 곧 혈장 혹은 혈청 중에 있는 중성지방, 인지질, 유리지방산 등 수많은 지용성 물질을 포괄한 지질류의 총칭이다. 혈액중의 지질류가 정상의 범위를 초과할 때 고지혈증이라고 부른다. 혈장지질은 지용성이다. 혈장지질은 혈액 중에서 반드시 단백질과 결합하여 수용성이 되어야만 온몸을 순환할 수 있다. 이것은 동맥경화와 비만, 당뇨병, 지방간, 신장병 등과 관계가 아주 밀접하여 날이 갈수록 사람들에게 중요시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지혈증을 “탁조(濁阻)”, “습담(濕痰)”, “습열(濕熱)”, “비만(肥滿)" 등의 범주에 넣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 임상상 관찰해보면 담(痰)와 이 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어혈을 치료하는 활혈화어 치료법을 이용하여 고지혈증을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지혈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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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과 비만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비만인은 달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음식의 부절(不)이 이 병의 주요 원인이다. 이외에 중년 이상의 사람이 가만히 앉아 있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할 때 운동량이 부족하여 열량 소모가 줄어들면 고지혈증과 비만의 중요한 외인이 된다.

장부기능이 실조하여 대사기능, 더욱이 지방대사 실조는 중한 원인이다. 특히 비(脾), 심(心), 간(肝), 신(腎)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체의 비기부족(脾氣不足), 운화기능실조(運化機能失調) 역시 습탁(濕濁)을 내부에서 만들어 담탁(痰濁)과 어혈이 되어 경락을 막는다. 칠정의 영향은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양상항(肝陽上亢)을 가져온다. 간의 기능 이상은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주게 된다. 결국 비장의 운화기능에 영향을 미쳐서 습담이 내부에 쌓여서 담이 만들어지고 어혈이 생긴다. 수곡정미의 운화에 장애를 가져와 탁지(濁脂)가 발생한다.
고지혈증의 주요한 병기는 오장육부의 허약을 바탕으로 음식부절(飮食不節), 단 음식을 즐겨 먹는 것, 운동량 부족, 정신적인스트레스, 과로 등이 원인이 된 정허사실증(正虛邪實症)이다. 습탁, 담탁(痰濁), 어혈로 표시한다. 활혈화어는 고지혈증의 치료에중요한 방법이다.
고지혈증의 임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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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열어결(濕熱瘀結)
■ 비만하고 복부가 막힌 듯이 그득하다.
■ 식욕이 없고 소화가 안 된다.
■ 속이 울렁거린다.
■ 팔다리와 몸통이 아프고 무겁다.
■ 피부 혹은 안검에 황색 혹은 결절이 있다.
■ 소변색이 누렇고 혀의 색이 어두우며 어혈 반점 혹은 어혈 덩어리가 있다.
■ 설태가 누르거나 기름지며 맥이 매끄럽고 빠르다.
비허담어(脾虛痰瘀)
■ 배가 부르며 은은하게 아프다.
■ 식욕부진, 소화불량에 변이 무르게 나온다.
■ 몸이 붓고 소변이 적게 나온다.
■ 팔다리와 몸통이 무겁다.
■ 혀가 두텁고 색이 어둡다.
■ 혀 위에 어혈 반점이 있다.
■ 설태가 희고 기름지다.
■ 맥이 매끄럽다.
위열부실혈어(胃熱肺實血瘀)
■ 몸에 살이 찌고 실하다.
■ 배가 부르며 아프다.
■ 변비 때문에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소화가 빠르고 쉽게 배가 고프다.
■ 기름지고 단 음식을 좋아한다.
■ 입에 갈증이 있고 물을 자주 찾는다.

■ 설진을 해보면 혀가 검붉은 색이며 어혈 반점이 있다.
■ 설태는 누르고 기름지다.
■ 맥이 빠르다.
기체혈어(氣滯血瘀)
■ 가슴이 답답하다.
■ 양 옆구리가 결리고 아프다.
■ 통증이 있는 부위가 이동하지 않고 움직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 쉽게 화를 낸다.
■ 설진을 해보면 혀의 색은 어둡거나 암자색이고 혀 위에 어혈 반점이 있다.
■ 설태가 엷게 끼어 있다.
■ 맥이 탄성이 있다.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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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의 치료에 있어서는 약물요법 못지 않게 중요하며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위험인자의 제거, 운동요법, 식이요법, 체중 조절이다. 고혈압, 비만, 흡연 등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지질저하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조절해주어야 한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는 특정한 약물이 혈중의 지질에 영향을 주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고혈압약, 피임약, 당뇨약 등만성적 ·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은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서 복용을 해야 한다.
여기에 운동요법은 필수다. 운동은 빨리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어야 한다. 지속적인 운동은 혈청 내 지질을 낮춘다. 중성지방과 LDL을 낮추고 HDL을 올린다. 운동 효과는 한 번에 30분 정도, 일주일에 3회 정도 하는 경우 2개월 이내에 나타난다. 운동량에 따라 지질의 조성에 변화를 보인다.
조깅의 경우 LDL은 일주일에 뛰는 거리에 비례하여 감소하지만 HDL은 일주일에 최소 16km 이상 뛰어야 증가한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해야 한다.

식이요법은 고지혈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다. 어떠한(모든)형태의 고지혈증 치료이든지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식이요법은 약물치료를 하기 전 최소 3~6개월 이상 시행한다. 엄격한 식이요법을 시행하면 혈청 총콜레스테롤 양을 50mg%까지 줄일 수 있다.
식이요법의 원칙으로는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제한하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해야 하며,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식이요법에서 지방량을 조절하는 목적은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을 줄이는 동시에 지나친 지방 섭취로 인한 과잉의 열량 섭취를 막기 위한 것이다.
식사 내의 포화지방산을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산도 열량이 많으므로 지나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견과류·참기름 · 대두유 · 옥수수유 · 올리브유 등이 있고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쇠기름 · 돼지기름 등 육류, 버터·코코넛·난류·유제품 등이 있다.
사람의 경우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체내에서 만들어지고 약 10%만이 식사 내의 콜레스테롤에서 흡수된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지나친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는 제한해야 한다.
이 밖에 섬유소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도정이 안 된 곡류와 콩류 및 과일류는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액 중에 중성지질이 많은 사람은 당질, 특히 설탕이나 과당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시판되는 주스류, 청량음료, 사탕 등은 될수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술은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며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혈압이 높은 경우는 염분 섭취를 줄인다.

① 습열결어(濕熱結瘀)
■ 치료법 : 청리습열 활혈화어(淸裏濕熱 活血化瘀)
■ 처방 : 활혈소지탕
② 비허담어(脾虛痰瘀)
■ 치료법 : 건비화담 활혈화어(建脾化痰 活血化瘀)
■ 처방 : 활혈이진탕
③ 위열부실혈어(胃熱肺實血瘀)
■ 치료법 : 청리통부 활혈화어(淸裏通俯 活血化瘀)
■ 처방: 가미도핵승기탕
④ 기체혈어(氣滯血瘀)
■ 치료법 : 이기활혈(理氣活血)
■ 처방: 시호소간산
3. 너덜거리는 혈관은 어떤 병을 만드는가? : 죽상동맥경화증
최근 30, 40대에 뇌졸중을 일으키는 젊은 뇌졸중 환자가 많아졌다. 통계에 의하면 성인 10명 중에 1명꼴로 자신도 모르게 뇌졸중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증상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12.5%가 동맥경화성 병변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람들은 결국에는 중풍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을 보면 4명 중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전체 사망자 중에 60%가 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해마다 이러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혈관의 길이는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정도로 길다. 이러한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혈관이 상하면 피가 응고된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생겨서 지름 1cm가 넘는 혈관이 막혀도 거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혈관이 점차 막혀서 조직이 썩어가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서도 아무런 메시지를 주지 않는다. 혈관이 많이 막혀도 바늘구멍같이 작은 틈만 있으면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우연히 검사를 한 사람도 급성심근경색의 진단을 받는 일이 있다.
혈관질환은 비만과 당뇨, 고혈압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많다. 이러한 경우에 대부분 동맥경화로 사망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당뇨병과 심장병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고혈압, 당뇨는 같은 원인으로 생기고 마지막에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혈관질환은 발병한 지 한 시간 내에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그것은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흡연, 복부비만 등 피가 탁해서 혈관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위험인자가 서로 결합하면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위험인자가 동시에 가해지면 혈관의 파괴 속도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는다. 흡연과 고혈압은 4.5배, 흡연과 고지혈증은 6배,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9배, 이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나면 혈관질환의 위험성은 무려16배가 증가한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고 있으며 성인 인구의 20%가 고혈압 환자이다. 고혈압이 되면 혈관이 정상보다 강한 자극으로 끊임없이 충격을 받게 된다. 이런 자극이 계속되면 혈관 내면이 손상되고 손상된 혈관 내벽은 지방질이 쉽게 쌓이고 점점 두껍고 딱딱해지며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심하게 좁아질 때까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고혈압은 소리 없이 서서히 혈관을 파괴시킨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을 망가뜨리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뇌졸중을 일으키는데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70%가 고혈압이 원인이다.
환자의 식습관을 분석한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방을 먹는 양에 따라 심근경색의 발생 비율이 달랐다. 지방을 15% 이하로 먹는 사람과 지방을 25% 이하로 먹는 사람의 심근경색의 비율은 15%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해 25% 이하로 먹는 사람이 3.3배 높았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으면 혈관 내벽에 침투하여 혈관 내벽이 콜레스테롤로 가득 차게 된다. 오랜 세월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죽종이라는 새로운 또 다른 막이 혈관 안에 생기게 된다. 혈관의 2/3를 차지할 만큼 커져 버린 죽종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마치 식어버린 식용유처럼 생긴 하얗게 굳어버린 물질, 과도한 영양으로 혈관 안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이다. 하지만 이렇게 될 때까지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세계 1위이다. 선진국에 비해3배 높고 이러한 수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30, 40대의 심근경색환자의 흡연율은 무려 81%이다. 흡연은 심장혈관을 수축하고 심한 경우 완전히 막아 버린다. 일본 국립위생원에서 연구 발표한 흡연이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흡연이 얼마나 심각한 혈관질환을 가져오는지 알 수 있다.
혈관의 변화를 잘 관찰할 수있는 토끼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정상이던 토끼의 혈관은 담배연기를 마시게 한 후 바로 혈관이 수축되고 몇 분 안에는 아예 혈관이 사라져 버렸다.
돌연사를 가져올 정도로 흡연은 혈관에 해롭다. 혈관은 심하게 좁아지기 전에 경련을 일으킨다. 혈관의 경련은 많은 부분이 흡연과 연관이 있다. 중년의 급사는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상동맥의 경련성질환, 이런 것으로 인한 2차적인 심근경색 등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일수록 동맥경화일 확률이 높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중에 카테콜라민의 수치가 높아진다. 토끼의 혈관에 카테콜라민을 주입한 다음 혈관을 관찰해 본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담배연기를 마시게 한 토끼는 혈관이 수축하고 결국에는 혈관이 사라졌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혈관 수축은 흡연을 할 때와 똑같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추운 상태, 고혈압일 때도 혈관 수축이 반복되어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게 된다. 혈관질환은 이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병은 아니다. 최소한 10여 년 이상 이런 위험인자가 쌓여 생기는 병이다. 혈관질환은 운동 부족, 복부비만, 스트레스, 흡연, 유전요소가 원인이 되어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이 생기고 마지막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되는 것이다.
뇌졸중은 정상인에게는 잘 안 오고 원인 요소를 가진 사람에게만 온다. 혈압이 높거나 당뇨 · 심장병이 있는 사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혈관 손상이 많으므로 일상생활에서 뇌졸중의 증상이 없더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45세 이전에 뇌졸중이 생기는 사람을 젊은 뇌졸중 환자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젊은 뇌졸중 환자가 10% 정도 있다. 젊은 뇌졸중 환자는 한참 일할 나이인데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만 하다가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후유증이 적게 남은 사람도 다시 직업에 복귀할 수 없는 경우가 40% 정도라고 하니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혈관질환은 10여 년이 넘게 우리나라 최고의 사망원인이다. 미국의 경우 연간 60만 명이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한해 동안 미국에서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입는 사회적 손실은 무려 320조 원이나 된다. 미국심장협회는 혈관질환을 "소리 없는전염병”이라고 규정하고 매일 700명씩 환자가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해마다 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 수가 줄어들고 있다. 생활습관병은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뇌혈관질환이 생겼을 때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면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적게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간을 골든 타임이라고 한다. 신속한 치료는 심각한 뇌손상을 막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혈관질환을 어떻게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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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상동맥경화는 일종의 동맥의 비염증성, 퇴행성, 증생성 병변이다. 최종적으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단단하게 변하며 혈관의탄력성을 잃어버려서 마침내 혈관을 축소시킨다. 그 임상 표현을보면 뇌동맥경화, 신동맥경화, 장계막동맥경화 및 사지동맥경화등이다. 여기에서는 임상상 가장 빈발한 뇌동맥경화와 관상동맥경화에 대해서 알아본다.
서양 의학에서는 죽상동맥경화의 원인으로 연령, 성별, 생활환경, 식생활습관, 비만, 유전요인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켜 혈액지질대사 이상, 당뇨병,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한의학 고전에 따르면 비록 죽상동맥경화의 용어는 없지만 그 병의 분석에의하면 어혈, 담음의 병리 범주에 속한다. 때문에 임상상 활혈화어법(活血化瘀法), 거어법(祛瘀法)의 치료를 통하여 죽상동맥경화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죽상동맥경화의 원인과 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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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상동맥경화는 한의학에서 두통, 중풍, 흉비(胸痞) 등의 질병에서 볼 수 있다. 그 병인 병기는 비교적 복잡하다. 허증(기허, 음허), 담, 어혈, 기체, 화 등이 있으며 그 중에 어혈, 담조(痰阻)가 기본적이다.
병변과정 중에 어혈은 이미 가장 중요한 발병의 원인이고 또한 병리산물이기도 하다. 어혈과 담탁과 풍과 화는 상호 영향을 주며 병을 일으키는 기전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중년 이상 혹은 방로과다(房勞過多), 신수부족(腎水不足), 신기휴허(腎氣虧虛), 수해실양(髓骸失養), 혈맥불충(血脈不充), 심실소양(心失所養), 혈행완만(血行緩慢)이 오래되면 어혈을 이룬다. 혹은 신수가 부족하여 수가 목을 함양하지 못하고 풍양(風陽)으로 인해 기혈이 역란하여 어혈을 이루기도 한다.
혹은 칠정이 간을 상해서 기기가 불창하고 혈행이 어체된다. 또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음식이 절도를 잃고 비위가 손상당하니 담탁이 내부에서 생겨 담이 경맥중에 체하면 혈행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어혈이 생긴다. 어혈이 내부에서 생기면 진액을 운반하지 못해서 담이 된다. 담음과 어혈이 같이 엉켜서 병세는 더욱 심해지게 된다.
화는 능히 풍을 만드는데 풍은 화를 도와줄 수 있다. 풍화가 서로 진액을 담을 만들고 혈액을 막아 어혈이 된다. 기혈이 모두 허하면 혈맥이 실양하여 혈류가 더뎌서 어혈이 된다. 다시 말해서 각종 원인으로 어혈을형성하면 이 병에 걸리게 된다.
임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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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중년 이상에서 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