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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 칼럼
설사
2023.04.13 / 한국의 민간요법
◎ 설사 (어린이 설사증 포함)
▣ 도토리
위장염이나 계절성으로 오는 #설사 증상에 쓴다.
가을에 도토리를 주워다가 가마에 삶아 햇볕에 말려서 절구에 찧는다. 그런 다음 껍질은 버리고 도토리 쌀만 물에다 2일간 담가두고 물을 자주 교체하면서 쓴 성분을 우려내어 가마에 넣고 오래 삶는다. 삶을 때 아홉 번 이상 물을 갈아 채우면서 쓴맛이 없어질 때까지 잘 우려서 팔 보숭이처럼 된 다음 여기에 설탕을 약간 넣으면 어린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아지는데, 이것을 식간에 적당히 먹으면 잘 치료된다.
● 수렴 작용과 지사 작용이 있고 밥맛을 돋구며 영양 보충도 된다.
▣ 쥐손이풀
쥐손이풀은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과 들에 나는 다년생 풀이다.일명 이질풀 혹은 광지풀이라고도 하는데, 약초로 재배하기도한다.
6~8월에 쥐손이풀을 베다가 줄기와 잎을 달여 먹는데, 마른풀 1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은 후에 먹는다.
● 쥐손이풀에는 탄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수렴 작용과 진통 작용이 있다. 따라서 설사와 복통에 이용한다. 양을 많이 써도 부작용이 없으며 식욕이 감퇴되지 않는다.

▣ 질경이 씨
여름에 더위를 먹고 심한 설사를 할 때 쓴다.
질경이 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한 번에 10g 씩 마음에 타서 먹는다. 또는 질경이 전초를 쓰는 방법도 있다. 어린 아이가 하루에 물같은 똥을 10여 회씩 싸면서 갈증이 몹시 심할 때 쓴다. 질경이를 물에 깨끗이 씻은 것 한 줌 정도에 물 반 사발을 넣고 달인 다음, 설탕을 적당히 넣어서 한 번에 30∼50mℓ씩 하루에 세 번 먹인다.
▣ 곶감
젖먹이 어린 아이가 설사를 하며 입술이 다르고 몹시 목이 달라 할 때 쓴다.
끓인 물에 곶감을 담갔다가 물이 식은 다음, 그 물을 수시로 먹이면 갈증도 멎고 설사증도 낫는다. 혹은 죽이나 미음을 쫓때 곶감을 같이 넣어서 여러 번 끓여 먹기도 하는데 한 번에 곶감 두세 개 정도면 충분하다.
▣ 용담초
위액 분비가 적고 저산성 위염으로 설사할 때와, 여름에 더위를 먹고 설사할 때, 용담초 뿌리를 달여 먹으면 설사가 잘 덮고 밥맛이 좋아지며 소화도 잘 된다.
8~12월경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마른용담초 뿌리 4~6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밥 먹은 후에 한 번에 먹는다.
● 용담초는 간화와 습열을 제거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며 소화 건위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오래 전부터 건위제로 많이 써 왔다.

▣ 물푸레나무 껍질
열이 오르면서 설사를 하는 경우와 이질에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본다.
가을과 봄철에 물푸레나무 껍질을 벗겨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마른 물푸레나무 껍질 10~15g을 물 200~300㎖에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은 후에 먹는다.
▣ 마늘, 석류나무 껍질
만성 대장염으로 설사를 계속하면서 잘 낫지 않을 때 쓴다. 마늘과 석류나무 껍질 각각 40g 를 말렸다가 보드랍게 가루내서 함께 섞은 것을 한 번에 8g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 석류나무 껍질에는 탄닌 성분이 있으므로 장에서 수렴 작용을 하고 오랜 설사를 멈추게 하며 지혈 작용을 한다. 이 밖에 복통에도 좋다. 이러한 약효로 해서 이질의 특효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석류나무 껍질에는 유효 성분과 함께 펠레체린이란 유독 성분이 있으므로 양을 초과하거나 장기간 쓰지 말아야 한다. 또한 대변이 굳은 환자에게도 쓰지 말아야 한다.
▣ 양귀비꽃 열매
일부 지방에서는 아편 망치라고도 한다. 설사를 계속하며 보통 약으로는 잘 낫지 않고, 배가 심하게 아픈 오래 된 이질병에 쓴다.
진을 다 뽑아낸 양귀비꽃 열매 5~7개를 물 200㎖에 넣어서 한 시간 가량 천천히 달인 물을 한 번, 혹은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어린아이인 경우에는 연령에 따라 조절해야 하는데 양귀비꽃 열매 1~3개면 충분하다. 약을 먹고 한두 시간 있으면 배아픈 증상이 없어지고 설사 회수가 줄어들면서 어린 아이인 경우에는 잠들게 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충수염, 장중첩증, 쇠약자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특히 약을 한 번에 많이 쓰거나 오래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2회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무즙, 꿀
설사를 계속하면서 속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할 때 쓴다.
무즙 3에 꿀 1의 비례로 섞어서 한 번에 200~300㎖ 정도씩하루에 세 번 먹으면 갈증이 없어지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설사도 멎는다.
▣ 마늘
설사를 하면서 거품 변을 누고 배에 바람 기운이 찰 때 쓴다. 마늘을 껍질 채로 불에 구운 다음, 껍질을 벗겨 버리고 한 밑이나 두 밑 정도 먹으면 가스가 나오면서 배 아픈 것과 설사가 멎는다.
▣ 소나무 속껍질
봄철에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렸다가 절구에 짓찧어 가루 낸다. 이것을 한 번에 3~4g씩 하루에 세 번 더운물에 먹는다.
● 소나무 속껍질은 지혈, 지사 작용 및 방부 작용이 있으므로 오랜 이질과 설사에 잘 듣는다.
▣ 쑥
어린 아이가 헛배가 자주 부르고 푸른 색깔의 설사를 계속할때, 참쑥 잎을 자루처럼 만든 주머니 속에 넣어서 배에 채워주면 설사를 하지 않는다.

▣ 계란 흰자위
젖을 뗀 어린 아이가 갑자기 심한 구토 설사를 하여 나른해 졌을때 쓰면 좋다.
계란 한 개분의 흰자위를 한 번에 먹이는데, 하루에 한두 번만 먹이면 계속 토하던 것도 곧 멎는다.
▣ 도라지
배가 부르고 끊으면서 설사하는 데 쓰면 잘 낫는다.
도라지를 말렸다가 가루 내서 한 번에 1~1.5g씩 더운물에 타서 먹거나 꿀에 개어 먹는다. 하루에 세 번씩 밥 먹고 나서 30분 후에 먹는다.
▣ 백복령, 소나무 꽃가루
백복령을 말려서 가루 낸 것과 소나무 꽃가루를 2:1의 비례로 섞어서 꿀이나 설탕물에 반죽하여 한 번에 10g씩 하루에 세번, 밥 먹은 후에 먹는다. 어린 아이에게는 연령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하루에 서너 번씩 먹인다. 소나무 꽃가루가 없을때에는 백복령 한 가지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본다.
● 백복령의 성미는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헛배가 부르면서 배가 아프고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신장 배설 기능을 강화하며 이뇨를 촉진시키므로 부종에도 쓴다.
소나무 꽃가루는 성미가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기를 더해주며 바람을 제거한다. 또한 지혈 작용과 심폐를 윤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 붉은팔, 황밀
붉은팥 30~40g에 황밀 10g을 넣고 물에 달여서 한 번에 먹는다. 하루에 세 번씩 빈속에 먹는다.
● 붉은팥은 한열을 치료하며 열증, 소갈을 멎게 한다. 이뇨작용이 있으며 설사와 아랫배가 부른 것을 낫게 한다.
황밀은 성미가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설사와 이질을 낫게 하며, 지혈 작용과 방부 작용이 있으므로 창상 치료에도쓴다.
▣ 밤, 계란
밤을 말려서 가루 낸 것 한 숟가락에 계란 흰자위 한 개를 섞어서 한 번에 먹는데, 하루에 세 번씩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 질경이, 꿀
질경이를 뿌리 채로 캐어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고, 여기에 물을 세 배 정도 넣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에 꿀을 타서 먹는다. 한 번에 50∼100㎎씩 하루에 여러 번 먹는다. 어린 아이의 설사에는 하루1ℓ를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 쑥, 식초
배가 차며 설사할 때는 쑥 10g 에 5% 의 식초 5㎖와 물 200㎖를 넣고 달여서 한 번에 먹는다. 하루에 세 번씩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 마른 명태
명태 대가리를 말렸다가 누렇게 구워서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이것을 한 번에 3~5g 씩 하루에 세 번, 더운물이나 미음에 타서 먹는다.

▣ 김
생후 100일 전의 어린 아이가 설사를 할 때는 김을 약간 볶아서 익힌 다음 말렸다가 가루 내어 젖에 조금씩 타서 하루에 서너번씩 먹이다.
김의 성미는 짜고 차며 독이 없다. 곽란, 구토 등에도 쓴다.
▣ 오이 잎
오이 잎을 생으로 짓찧어 즙을 내서 먹는다.
1세까지의 어린 아이는 오이잎 한 개에서 얻은 즙이면 충분하며, 어른은 한 번에 30~50㎖씩 먹는다. 하루에 세 번씩 밥 먹은 후에 먹는다.
● 오이 잎은 성미가 평하며 독이 조금 있다. 어린 아이가 배가 뜬뜬하면서 소화되지 않을 때 쓰면 효과가 있다. 또한 이질에도 효과가 있다.
▣ 뜸
갓난아이의 설사를 예방하는 데는 마늘 뜸이 효과가 있다. 갓난아이의 배꼽이 떨어진 다음에 배꼽 위에 마늘 뜸을 뜬다.
통마늘 한 통을 두께가0.5㎝ 되게 아래 위를 수평으로 자르고가운데에 굵은 바늘로 서너 군데 구멍을 뚫는다.
이것을 배꼽 위에 놓고 그 위에 뜸쑥을 놓고 뜸을 뜨는데, 한번에 서너 장씩 뜬다.약 3~4일간 뜨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