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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 칼럼
고혈압
2023.04.13 / 한국의 민간요법
◎ 고혈압
▣ 괴화나무 속껍질
중풍으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한쪽 팔다리를 쓰지 못할 때 쓴다.
5~6월에 벗긴 괴화나무의 속껍질을 신선한 그늘에 말려서 잘게 썬 것 15g에 술이나 물 1ℓ를 넣고 달여서 절반 정도가 되면 하루 동안 세 번에 나누어서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 검은수탉, 엄나무, 인동덩굴꽃
중풍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할 때 쓴다.
검은수탉 한 마리를 잡아서 내장을 버리고 그 속에 엄나무 껍질을 잘게 썬 것 반 근과 인동덩굴꽃 반 근을 넣고 꿰매어, 단지에 물 다섯 사발과 같이 넣는다. 이것을 가마에다 물을 적당히 넣고 단지를 그 가마 속에 넣어 끓인다. 단지 안의 물이 절반 정도 줄어들면 닭의 뱃속에 있는 약은 버리고 고기와 그 물을 세 번에 나누어 식간에 먹는다.
● 엄나무의 성미는 쓰고 평하며 독이 없다. 모든 풍을 없애며 맥을 통하게 한다.
▣ 오동나무
#고혈압 으로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어지러울 때 쓴다.
오동나무 꽃이 피기 전에 잎을 따서 그늘에 깨끗하게 말렸다가 약한 불에 약간 누렇게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낸다. 이것을 한 번에 5~6g씩을 소주 한 잔에 타서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혹은 오동나무 잎을 달여 먹기도 하고, 말려서 담배처럼 피우기도 한다.
● 오동나무 잎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는 작용을 가진 성분이 있다.

▣ 칡뿌리, 무씨, 잣
칡뿌리를 음력 5월5일에 캐어 햇볕에 말렸다가 잘게 썬 것 40g, 잣 알갱이 20g, 무씨 15g, 물 500mℓ를 토기 그릇에 넣고 약한 불에서 한 시간 정도 달이면 절반쯤 된다. 이것을 식혀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한 시간쯤 있다가 먹는다. 이 세가지 약을 섞어서 쓰면 머리 아픈 것이 점차 멎고, 가슴 두근거리는 것이 낫는다.
● 칡뿌리의 성미는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풍한으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것, 잦은 풍으로 어지럽고 머리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살무사
살무사를 10∼11월에 잡아서 불에 말린다. 살무사는 독성이 심한데 머리 쪽과 꼬리 쪽이 특히 심하다. 그러므로 중간 토막만 약간 누렇게 구운 다음, 술에 1주일간 담가두었다가 껍질과 뼈를 버리고 살만 말려서 가루를 낸다. 이것을 한 번에 2~3g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한 시간 있다가 미음에 타서 먹는다. 약을 쓰는 동안 담배를 피우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다.
● 살무사의 성미는 달고 짜며 따스하고 독이 있다. 중풍으로 입이 한쪽으로 돌아간 것, 반신불수, 뼈마디가 아픈 것, 풍으로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뱀을 담가두었던 술은 관절이 아프거나 헌데에 쓰면 좋다.

▣ 마늘
아침 저녁으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쓴다.
재래종 마늘 50g 에 참기름 150㎖를 넣고 마늘이 녹을 정도로 달여서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30분 있다가 먹는다.
▣ 배
고혈압으로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며, 얼굴과 머리가 술 먹은 것처럼 활활 달아오르는 것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쓴다.
좋은 배를 약한 불에서 껍질이 타지 않을 정도로 구운 다음 짓찧어 즙을 낸 것 20㎖, 마늘 생즙 10㎖의 비례로 섞어서 한번에 20㎖씩 하루에 세 번, 미음에 타서 밥 먹고 30분 있다가 먹는다.
▣ 삽주 뿌리
머리가 아프고 현훈증이 있을 때 쓴다. 삽주 뿌리 16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단번에 먹는다.
● 삽주 뿌리의 성미는 따스하고 쓰며 달다. 발한, 조습하며 양기를 끌어올리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준다. 두통을 치료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진다.
▣ 지렁이
지렁이를 찬물에 25시간 동안 담가두어 불순물을 다 토하게 한 다음 그늘에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2g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30분 후에 먹는다.
● 지렁이는 이뇨, 해열 작용이 있으면서 두풍, 중풍, 간질, 풍열을 치료한다.

▣ 노간주나무 열매
노간주나무 열매 2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인 후 가제나 성긴 천에 짜서 찌꺼기는 버리고, 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 노간주나무 열매는 이뇨 작용이 있으면서 기운을 헤치고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 속썩은풀 뿌리
고혈압으로 머리가 어지어울 때 쓴다. 속썩은 풀 뿌리를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가마니 조각 같은 것으로 잘 짜서 속을 부드럽게 한 다음 썰어서 햇볕에 말렸다가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g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30분 후에 먹는다.
● 속썩은풀 뿌리(일명 : 황금)의 성미는 차고 쓰며, 소염, 해열제로 쓴다. 특히 습열을 내리고 폐의 화를 제거하므로 폐렴,기관지염, 백일해 등에 쓴다. 또한 진정, 진경 작용이 있으므로 전간, 무도병, 불면증에서 쓴다.
임상에서는 속썩은풀 뿌리의 진정 작용을 고려하여 흥분성이 항진된 증상이 있는 중추신경 계통의 기능 장애에 쓰이며, 중요하게는 고혈압에 쓰인다. 또한 심장 질환 특히 심근염, 류머티즘에 쓰인다. 그 외에도 설사로 인한 복통, 습열로 인한 황달, 두통, 옹저, 절창에 쓰이고 있다.
▣ 쥐방울 열매
7~8월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쓴다. 쥐방울 열매 80g에 물㎘를 넣고 진하게 달여서 성긴 천으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밥 먹고 30분 후에 먹는다.

▣ 오이 씨
오이 씨 50g을 그늘에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약 500mℓ의 물에 12시간 동안 담가둔다.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한번에 60㎎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한 시간 후에 먹는다.
▣ 구릿대 뿌리
중풍으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 쓴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 구릿대 뿌리 120 g을보드랍게 가루 낸다. 이것을 꿀에 개어 콩알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세 알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멍가풀 달인 물 100mℓ에 풀어서 먹는다.
▣ 띠뿌리
여름에 캐어 햇볕에 말린 띠 뿌리 100g을 잘게 썰어서 적당량의 물을 넣고 달인다. 이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은 후 30분 이내에 먹는다. 10일간 계속하고 5일간 휴식하는 것을 세 번 반복한다.
▣ 솔잎, 소금
중풍으로 반신을 쓰지 못할 때, 생솔잎 다섯 말에 소금 여덟되를 섞어서 자루에 넣고 시루에 쪄서 않는 부위에 계속 찜질한다.
▣ 참대나무 기름
갑자기 중풍이 생겼을 때 쓰면 좋다.
참대나무를 잘게 쪼개서 자그마한 단지에 넣고 아가리를 막지 않은 채, 톱밥이나 벗겨 속에 단지 높이의 3/4 정도를 파묻은 다음, 20~24시간 동안 천천히 불을 붙이면 단지 밑에 기름이 고인다. 이 기름을 한 번에 3~4g씩시간 후에 먹는다.하루에 세 번 밥 먹고 두시간 후에 먹는다.
● 참대나무 기름의 성미는 달고 아주 차며 독이 없다. 청화, 활담, 거담 약으로 쓴다. 중풍, 풍비, 번민, 소갈을 멎게 하며 피로를 풀어준다.
▣ 대추나무 잎
대추나무잎 3kg에 물 25ℓ를 넣고 두 시간 동안 달인 후 찌꺼기는 버리고 약물에 설탕을 적당히 넣어서 한 번에 30mℓ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 대추나무 잎의 성미는 달고 따스하며 독이 약간 있다. 민간에서는 고혈압에 써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