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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치매에 좋은 식품과 영양소 - 우리는 한약을 매일 먹고 있습니다.
2026.08.28 / 치매 한방에 치료하기
제 7 장 치매에 좋은 식품과 영양소 - 2. 우리는 한약을 매일 먹고 있습니다.
동물, 식물, 광물 등 자연에서 나는 모든 것들이 한약이 됩니다. 조물주의 모
든 피조물은 각각의 성질을 타고납니다. 거기에는 오미(五味, 酸苦甘辛鹹)와
사기(四氣, 寒熱溫凉)의 편차가 있어서 그 성질을 이용하여 사람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모자라는 성분을 보탤 수도 있고, 넘쳐나는 성분을 깎아 내보낼 수
도 있습니다.
한약이면서 식품으로 사용 가능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대체
로 성미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식품으로 쓸 수 있는 약은 약효가 평(平)한 성질
이 많기 때문입니다. 평하다고 하는 것은 사기나 오미가 많이 치우치지 않아
서 약효가 극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마음대로 사
용할 정도는 아닙니다. 완전히 평한 성미의 식품이 아니라면, 조그마한 차이의
약성도 누적되면서 그 효과가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오랫동안 먹는다면 병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서
226 · 치매 한방(韓方)에 치료하기
식품이라도 내 몸에 맞는 것이 있고 아닌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
품이라도 그 성질을 이용하여 약으로 쓸 수 있습니다.
천연물 등 어떤 물질이 음양오행의 한의학적인 원리를 가지고 전문가인 한
의사에 의해 처방이 될 때 그것이 한약입니다. 한의사는 약물의 성질을 알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개인에 필요한 약의 기운을 조합해서 처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효과도 보고 탈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약의 전
문가가 아니면서 함부로 한약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비판
을 가하는 사람들도 있고, 엉터리로 한약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둘
다 문제입니다. 무조건 적인 반대로 환자의 입장에서 치료의 기회를 잃어버
린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독이 되는 것
이 한약인데 일방적으로 사용하는 폐단으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인터넷상의 정보를 보면 너무도 다양하고 엉터리가 많습니다. 무조건 다 좋
다고 말하는 것도, 무조건 다 나쁘다고 하는 것도 틀린 것입니다. 그것은 한약
의 전문가인 한의사가 환자를 보고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특히 악의적으로 한
약을 폄훼하는 치졸한 사람들이 있는데 한의학에 대한 공부도 하지 않고 논문
도 하나 안 보는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닌 듯싶습니다. 또한 지금의 한약재는 신
뢰할 만한 기관의 철저한 검사로 가장 깨끗한 약재만이 한의원에 공급되며, 약
을 전탕하는 전문랩은 수시로 관계 기관의 검사를 받고 있어서 아주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독약이나 되는듯 오도하게 만들어서 환자를
상술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부끄러운 행위이고 결국 자신들
에게 그 폐해가 돌아 갈 것입니다. 타 영역의 전문성을 존중해 주지 않는다면
무개념의 몰상식한 사람이라고 평가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